음악과미술마주보기
(김지민교수)
476년 서로마 제국의 멸망 : 중세의 시작
세 계 관
: 기독교의 시대
영 토
: 유럽 국가의 탄생
중세의 음악
:
신을 향해 엄격한 율법을 지키며 그 속에서 자유를 갈구
★★ 그레고리오 성가 ★★
(6세기 교황 그레고리오1세에 의해 만들어짐)
(5) Kyrie Eleison | Gregorian Chant - Canto Gregoriano - YouTube
1789
1832
1968
(5) I Dreamed a Dream Anne Hathaway Les Miserables 2012 ( 한글 자막) - YouTube
(5) 민중의 노래 -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 - Do you hear the people sing) - YouTube
혁명과 예술
1789년 – 혁명의 서막과 예술의 응답
프랑스 혁명 발발
인간과 시민의 권리 선언
절대왕정의 붕괴
모차르트 (음악)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후기 고전주의 음악의 정점
자크 루이 다비드 (미술)
마라의 죽음, 테니스 코트의 서약
1832년 – 레미제라블의 시대
1832년 – 혁명 후의 민중, 그리고 위고의 시선
1832년 6월 봉기
레미제라블의 역사적 배경
왕정 회복 이후 민중의 좌절과 저항
빅토르 위고
(문학)
레미제라블, 1832년 봉기를 배경으로 한 서사
베를리오즈
(음악)
환상 교향곡, 혁명 감정의 음악적 표현
들라크루아
(미술)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1968년 – 5월 혁명과 저항의 예술
1968년 – 거리로 나간 예술과 음악
프랑스
5월 혁명
학생 시위
, 노동자 총파업
반전
, 반체제 운동
음악
록
, 포크 (밥 딜런, 존 레논)
"음악으로 저항하다"
미술
포스터 아트
, 낙서, 거리 예술
이미지 추천
:
1968년 프랑스 시위 포스터 (예: "Sous les pavés, la plage")
밥 딜런
, 비틀즈의 반전 콘서트 사진
Black Power Salute 장면 사진 (톰미 스미스와 존 카를로스)
인간상의 변화
: 중세 –르네상스-바로크
중세
(~15세기): 신 중심의 인간
정신 구조
: 인간은 신의 피조물,
개인보다는 공동체와 신의 질서 우선
.
사회 구조
: 봉건제, 신분제, 교회 권력
중심
.
예술
/문화: 종교화, 성당 음악,
인간보다는
'영혼의 구원'이 주제.
요약 키워드
: “
신 앞에서 평등하지만,
현실에서는 평등하지 않음”
르네상스 → 바로크
(~17세기):
인간의 발견과 감정의 분출
르네상스
(14~16세기): 고대의 인간
중심 사상 부활
, 개인의 가능성 인식.
바로크
(17세기): 감정, 권위, 극적
표현 강조 – 절대 왕정 시대
.
사회 변화
: 신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이행, 그러나 권력은 여전히 집중.
예술
/문화: 미켈란젤로, 바흐 – 인간의
아름다움
, 신과 인간의 융합.
인간상의 변화
: 고전주의-혁명
고전주의
(~18세기 중반): 이성과
질서의 시대
시대 정신
: 계몽주의 – “인간은 생각하는
존재다
.”
예술
/문화: 모차르트, 하이든 – 균형,
구조
, 조화 강조.
사회 구조
: 절대왕정에 균열, 시민의식
성장
.
중심 개념
:
개인의 이성과 보편적 질서
1789 프랑스 혁명: 평등 의식의 폭발
정치적 의미
: 신분 해체, 인간의 자유와
평등 선언
.
의식의 변화
: “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평등하다.”
예술
/문화: 혁명의 상징화를 통한 시각적
전달
(다비드, 민중 중심 오페라)
인간상의 변화
: 1832-1968
(레미제라블의 시대): 실패한 혁명,
그러나 포기하지 않은 인간
사회 배경
: 혁명 이후의 실망, 새로운
체제에 대한 갈망
.
의식의 변화
: “우리는 여전히 평등하지
않다
.” →
정의에 대한 열망
예술
/문화: 낭만주의 – 개인 감정, 억압,
사랑
, 고통
1968 (5월 운동): 체제 전체에 대한
의문
정신 구조
: 기존 체제에 대한 전면적인
부정
, 평등과 자유를 다시 묻다.
특징
: 정치적 해방뿐 아니라 개인의 해
방
, 젠더, 인종, 성적 자유 등도 포함.
예술
/문화: 포스터 아트, 즉흥 연극,
반전 음악 등
예술이 직접 저항의 도구가
됨
삶과 죽음
, 궁핍 속의 예술
삶의 한계와 죽음의 그림자 속에서 꽃핀 창조성
경제적
·심리적 고통을 겪었지만 인류에게 위대한 예술을 남긴 인물들
‘생명 존중’이라는 큰 주제 아래
, 고통 속에서도 인간의 가치를 드러낸 이들
모차르트
(1756–1791)
천재음악가였지만 마지막 몇 년은 빈곤과 병에 시달림
1789: 프랑스 혁명 시작, 그는 이 시기 궁핍한 투어로 생계를 이어감
죽음
: 1791년, 35세 – 미완성 유작
레퀴엠
의미
: 죽음을 직면한 음악, 삶의 마지막 고백이 담긴 예술
“내게 죽음은 진정한 친구와 같다
.” – 모차르트
음악 추천
:
레퀴엠 d단조 K.626 중 "Lacrimosa"
→ 죽음을 앞둔 모차르트의 고백. 슬픔과 숭고함이 공존.
감상 포인트
: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 안에서 빛나는 생명을 느껴보자.“
그림 추천
:
모차르트의 죽음 (작자 미상, 낭만주의 화풍)
→ 침대에 누운 모차르트를 둘러싼 친구들의 모습.
빈센트 반 고흐
(1853–1890)
생전
: 생전 단 한 점의 그림만 판매
삶
: 정신 질환, 외로움, 가난 – 동생 테오의 지원에 의존
죽음
: 37세, 자살 추정
의미
: 생명을 소중히 여긴 시선,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에 같은 작품에서
생명의 환희와 고통을 동시에 표현
“나는 내 슬픔으로 그림을 그린다
.” – 고흐
•
:
그림 추천
:
별이 빛나는 밤에
→ 고통 속에서도 별빛을 보는 시선
, 삶의 의지.
까마귀 나는 밀밭
→ 그의 유서 같은 그림
, 죽음을 앞둔 절박함.
감상 포인트
:
"고흐는 죽음을 향해 가면서도 자연과 생명을 그렸다."
음악 연결
(배경음악):
Don McLean – Vincent (Starry Starry Night)
→ 반 고흐를 위한 헌정곡. 가사도 함께 감상하면 좋아.
루트비히 반 베토벤
(1770–1827)
청력 상실, 가정불화, 고립
삶: 청력을 잃은 후에도 작곡, 연주 활동 지속
의미: 가장 고통스러운 조건 속에서
운명 교향곡, 합창 등 인류 최고의 음악
창조
“고통을 뚫고
, 나는 나 자신을 극복한다.” – 베토벤
음악 추천
:
교향곡 제5번 (운명) 1악장
→
"운명이 문을 두드린다"는 베토벤의 말과 함께 소개.
교향곡 제9번 중 "환희의 송가"
→ 청력을 완전히 잃은 후 쓴, 인간애와 평등을 찬양한 음악.
감상 포인트
:
"절망을 넘어선 기쁨, 인간의 존엄을 외치다."
그림 추천
:
베토벤의 초상 (Joseph Karl Stieler)
→ 어두운 눈빛 속 결의와 고독이 함께 있는 초상.
질문 제시
“예술은 고통 속에서 생명을 노래한다
.”
“당신은 삶의 고통을 어떻게 예술로
바꿀 수 있을까요
?”
라 보엠
1막
이 오페라는 무엇을 말할까
?
-
라 보엠은 가난하지만 꿈이 있는 예술가들의 삶과 사랑 이야기야.
-특별한 영웅도 없고, 대단한 사건도 없어.
하지만 그 안엔 삶의 진짜 온기
, 사랑, 외로움, 죽음이 담겨 있어.
-특히 오늘 들을 1막은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그 떨림과 따뜻함을 그려
이야기 속 ‘삶’은 어떤 모습일까
젊고 가난한 시인 로돌포는 차가운 다락방에서 혼자 글을 쓰고 있다
.
연탄도 없고
, 불도 꺼지고, 배도 고프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그는 꿈을 꾸고
, 시를 쓴다.
어느 날
, 문을 두드리는 사람이 있다.
미미
.
병약하지만 조용하고 따뜻한 사람
.
그녀가 촛불을 빌리러 왔다
.
둘은 어둠 속에서 손을 마주 잡는다
.
그리고 그 순간
, 사랑이 시작된다.
크고 격렬한 불꽃이 아니라
,
작고 조용한 불빛처럼
살며시 마음에 들어온다
.
왜 이 음악을 들어야 할까
라 보엠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다.
이 작품은 이렇게 말하고 있는 듯하다.
“삶은 이렇게도 소중하다.”
가진 게 없어도,
추워도,
아파도,
사랑하고,
함께 있고,
노래할 수 있다면
그건 이미 충분히 아름다운 삶이다.
이건 바로
‘생명을 존중하는 감각’이다.
우리가 지금 살아 있다는 사실,
그 자체가 작은 기적일지도 모른다.
음악을 듣기 전에 마음에 담아두고 싶은
문장
“세상은 찬바람이 불고, 현실은 춥지만, 사람은 그 안에서도 사랑을 한다.”
이제,
그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을 함께 들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