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장 삼위일체론과 성 문제(Trinity and Gender)

4102128 하학열

4)네 번째 답변

삼위일체 정식인 성부,성자,성령이 가지고있는 성 차별을 극복하기위해서 이를 비성적인(non-sexual)혹은 성과 관계없는 인격적인 상징(personal symbol)으로 표현해야 한다.

① 삼위일체의 신비를 비 성적인 상징들로 표현한 예

성 어거스틴-사랑하는 이, 사랑 받는 이, 사랑

칼 바르트- 계시자, 계시 ,계시됨, 계시의 전달

레티 러셀-창조자, 해방자, 위로자,

셀리 멕페그- 어머니, 연인, 친구

렘쇼우-슈미트- 아바-섬기는 이 -위로하는 이

매리 댕갤로- 지혜의 하나님-하나님의 지혜-지혜의 성령, 하나님, 존재의 근원-그리스도

-생명의 통로-성령-생명수

이외에도 친구, 위로자, 구속자, 구원자, 해방자, 연인, 교사, 지탱해 주는 이, 동료, 창조자, 메시아, 돌보시는 이 등등의 다양한 시도

평가-하나님을 성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용어로 표현하면 남성적 은유의 과도한 사용을 막아주어 하나님이란 성을 초월해 계시는 분임을 분명하게 해 줌

문제점-인격적 용어로 하나님을 기술할 때 성적인 요소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바바라 지그문트-모든 인격체는 반드시 남성 아니면 여성이며 이 점에서 인격적인 존재로서 하나님을 말할 때는 곧 남성 아니면 여성적 혹은 양성적 은유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레티 러셀-하나님을 창조자, 구속자, 위로자, 등으로만 표현할 때 하나님은 그가 하신 일에 따라서만 이 해되며 결국 하나님을 그 존재 아닌 단순히 기능으로만 이해하게 된다.

윌슨-캐스트너-창조자, 구속자, 성화자는 오직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관계만을 언급하며 우리가 그 안 에 참여해야 하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내적인 삶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는다

라쿠냐-신에 대한 이런 기능적인 표현들은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또 성령에 의해서 온 세상 을 창조하시고 또 구속하신다는 성서의 증언에 부합하지 않는다.

결론-하나님을 성을 배제한 인격적인 표현들로 지칭해 보려는 시도는 나름의 강점이 있으나 그자체로 충분하지 않다.

5)다섯 번째 답변

하나님을 인격적인 상징이 아닌 다른 상징을 씀으로써 곧 하나님을 비인격화함으로써 하나님에 대한 언명의 성적 불균형을 피할 수 있다.

① 하나님을 자연 속의 어떤 대상과 동일시함으로써 지칭

예)성령을 비둘기로, 또한 불로, 혹은 바람, 숨결

터툴리안 - 얼음, 물 ,김,혹 태양,빛, 열이란 자연적 이미지표현

단점) 하나님이 오직 자연 속의 어떤 대상으로만 표현될 때 하나님은 자연의 어떤 힘이나 법칙과 동일시되고 곧 자연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적 자유를 말하지 못하게 된다.

② 하나님을 추상적인 개념이나 사상으로 표현함으로써 하나님을 비인격화

성 어거스틴-기억, 이해, 의지,

토마스 아퀴나스-기원한 사랑, 반응하는 사랑, 연합하는 사랑

쉴라이에르마허-세상속의 하나님, 그리스도 안의 하나님, 교회 안의 하나님

파울 틸리히-존재 자체, 존재의 근거로서의 하나님

칼 라너-“거룩한 신비”

메리 데일리-대동사, 동사 중의 동사, 가장 거룩하고 온전한 삼위일체로서의 능력, 정의, 사랑

트루 블러드-창조안의 하나님, 역사안의 하나님, 현재 시제의 하나님

리더-모든 곳에 항상 계신 하나님, 거기 그때 계신 하나님, 지금 여기 계신 하나님

세이어-생각으로의 책, 쓰인 책, 읽혀진 책,

존 멕쿼리-원초적 존재(있게 하는 이)로서의 하나님,표현된 존재로서의 아들, 연합시키는 이로서의 성령

이런 시도는 하나님은 다함 없는 신비라는 사실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추상화

시키는 이런 시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름과 내용을 가진 구체적 인격으로 오신 분임에도 불구, 추상적 개념으로 다가온다면 실제적 신앙생활과 유리되기 쉽다는 한계가 있다. 곧, 삼위일체를 비인격화 혹은 무인격화된 용어로 표현한 시도는 하나님을 인격적 용어로 지칭하는 한계를 나름대로 극복하고 있지만, 그 자체로는 하나님 언명의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