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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교금융경제학과


Department of Finance and Economics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금융 및 경제 전문가 양성

글로벌체험기

글로벌체험기

본 학과 학생들의 다양한 글로벌 체험들을 몇몇 사례를 통해 소개해보겠습니다.

16학번 김○연

  • A답변

    안녕하세요. 목원대학교 경제학과 16학번 김○연이라고 합니다. 작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2학기의 교환학생을 마치고 돌아와서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4학년입니다. 다른 학교를 다니다가 2년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그래서 동기들 보다 나이가 더 많습니다. 늦게 들어 온 만큼 더 재밌게 학교생활을 즐기고 싶어서 학생회, 학습동아리, 교환학생과 같이 여러 활동을 하면서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 A답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얼바인(Irvine)이라는 도시에 있는 Concordia University에서 2학기 동안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얼바인은 바다 바로 옆에 있는 도시로 날씨가 굉장히 좋고 여유로운 도시 입니다. UCI 라는 대학교가 위치한 도시로 교육이 굉장히 좋은 부자동네이기도 합니다. 도로도 굉장히 잘 되어 있고 아울렛, 쇼핑몰, 레스토랑 등도 많아서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학교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작은 공항이 있어서 미국 내 여행을 할때 국제공항인 LAX까지 가지 않아도 되어서 편리합니다. LA까지 차로 1시간 밖에 걸리지 않아서 주말에 간단히 여행을 하기 좋습니다. 학교 또한 얼바인 내에서도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학교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한인마트가 있어서 자주 이용했습니다. 또 차로 15분 거리 이내에 해수장과 공원들도 많이 있습니다.

    16학번 김○연의 글로벌 체험기 사진1
  • A답변

    사실 저는 영어를 잘하지도 못하고 흥미도 없었습니다. 2학년 1학기부터 전공과목인 비즈니스영어를 들으며 조금씩 흥미를 가지게 될 무렵 교수님들께서 장기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처음엔 가서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금전적인 부담감 때문에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다신 없을 기회라는 생각에 용기와 욕심을 내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학기가 인정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입학을 늦게 해서 동기들 보다 나이가 많기 때문에 빨리 졸업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 데 휴학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 A답변

    기숙사 생활을 하다보니 학기 중엔 캠퍼스 안에서 주로 지냈습니다. 기숙사 안에 TV룸, 독서실, 음악실, 헬스장, 탁구대 등 여러 시설들이 있어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평일엔 수업이 끝난 후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저녁을 먹은 후에 독서실에서 그날의 과제를 마치고 나면 잠들곤 했습니다. 과제가 없는 날은 학교 친구들과 자주 어울려 놀기도 했습니다. 같이 영화를 보기도 하고 모여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또 악기를 다루는 친구들의 공연을 보러 가기도 했습니다. 평일엔 다소 지루한 일정이지만 주말을 활용해 학교 옆 바다, 공원을 가기도 하고 외식도 자주 했습니다. 그리고 학기 중에도 5일~10일 정도의 꽤 긴 방학이 있어서 방학 때는 아예 학교를 떠나 다른 도시들을 여행 했습니다.

  • A답변

    여행을 자주 다닐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방학과 주말을 활용해서 틈 날 때 마다 여행을 다녔습니다. 버킷리스트였던 그랜드 캐니언도 가보고 LA, Las Vegas, San Francisco, Chicago, Vancouver 등 여러 지역을 다니면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좋았던 첨은 영어가 정말 재미있게 느껴졌다는 점입니다. 한국에서는 영어실력을 점수로 파악하기 때문에 시험을 보고 결과가 나와야 내가 어느 수준인지를 알 수 있는 데 미국에서는 배운 것을 바로 실생활에서 활용을 할 수 있으니 바로 실력향상을 체감할 수 있어서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책상에 앉아있지 않는 순간에도 자연스럽게 생활하면서 공부가 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 A답변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가장 큰 어려움은 영어였습니다. 영어를 잘 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되지 않으니 답답했습니다.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어울리긴 했지만 깊은 대화를 나누지 못해 그 점이 속상했습니다. 그러나 언어의 장벽을 느낄 때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나쁘지만은 않았습니다. 또 불편했던 점은 교통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차를 타고 다니기 때문에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이 거의 없었습니다. 주요 관광지들은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지만 제가 머무른 곳은 여행지가 아니어서 대중교통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Uber나 Lyft같은 어플리케이션을 자주 이용했습니다. 그러나 먼 거리는 비싸서 학교에서 먼 곳은 자주 나가지 못했습니다. 차가 있었으면 더 많이 돌아다닐 수 있었을텐데 그렇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 A답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는데 인상 깊었던 부분은 성소수자 친구들을 사귄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처음 사귄 중국인 남자친구가 본인의 남자친구를 소개해주었을 때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저 스스로는 편견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얘기를 들었을 땐 정말 놀랐습니다. 속으론 놀랐지만 겉으로는 표현을 못했었는데 이 친구와 친해지고 알게 되면서 또 다른 친구들을 만났을 때는 저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다들 거리낌없이 본인의 취향을 밝히고 당당히 생활하는 모습이 멋져보였습니다. 이 친구가 최근에 결혼식을 올렸는데 정말 인상 깊고 잊지 못할 장면이었습니다. 정말 내가 외국에 와있구나 싶기도 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 A답변

    미국에서 생활 하는 동안 직접 부딪히며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완벽한 문장이 아니더라도 우선 말해보자, 어려운 것은 오래 고민하며 붙들고 있지 말고 주변에 도움을 청해보자, 우선 가보자, 우선 해보자 라고 스스로에게 되뇌었던 것 같습니다. 혼자 여행을 몇 번 다녀왔었는데 혼자서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때면 안도감과 성취감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무언가를 이룰 때 마다 자신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이러한 자신감이 취업을 준비할 때나 사회생활을 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외국인 친구들을 사귄 것이 아주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체험하면서 외국어에 대해 더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졸업하기 전까지 영어공부를 집중적으로 할 생각입니다. 나중에 외국에 나갈 기회가 왔을 때에도 망설이지 않고 도전할 생각입니다.

  • A답변

    4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번쯤은 위기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취업에 대한 고민,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 아니면 그냥 쉬고 싶다는 마음 등으로 휴학이나 자퇴를 고민하는 후배들을 많이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휴학과 자퇴가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좋은 전환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원래 다니던 학교를 자퇴하고 목원대학교에 와서 지금 정말 만족하며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획이 없는 도피성 휴학은 시간낭비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지치거나 학교생활이 지루하거나 뭔가 새로운 것을 느끼고 싶을 때 무작정 휴학을 하지 말고 이런 해외교환학생과 같은 학교 내의 프로그램을 신청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영어에 관심이 많고 해외에 나가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 후배들에게는 강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런 좋은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16학번 김○연의 글로벌 체험기 사진2 16학번 김○연의 글로벌 체험기 사진3

17학번 정○희

  • A답변

    안녕하세요. 목원대학교 경제학과 17학번 정○희라고 합니다. 2018년 8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총 두 학기 동안 미국의 Mississippi주로 파견학생으로 다녀왔습니다. 현재 3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 A답변

    미국의 미시시피 주에 위치한 The University of Mississippi (Ole miss) 대학에서 2학기동안 공부하였습니다. 이 대학은 시골 쪽에 위치한 대학이라서 번화가를 가기 위해서는 친구들에게 라이드를 부탁하거나 우버를 타고 1시간 이상을 가야 할 정도로 번화가와는 매우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이 대학은 미국의 남부에 위치하는데 미국 남부는 미국에서 다른 주에 비해 오랫동안 인종차별이 있었던 지역이었지만 현재는 인종차별에 대하여 사람들이 많은 의식이 깨어있고 특히 이 대학은 인종차별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서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운동을 하고 있는 학교입니다.

  • A답변

    저는 예전부터 해외로 나가서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교육을 받는지 궁금하였습니다. 그래서 대학교 사이트에 제가 직접 들어가서 학교에 어떠한 해외 파견 프로그램이 있는지를 찾아보고 지원하였습니다. 사이트에서 정보를 찾고 지원할 수 있는 학교에 다녀온 여러 후기들과 국제처에 연락을 해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물어보고 그 후에 학교 선배에게 면접에 대한 조언을 받고 지원하여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 A답변

    학교 수업이 18학점을 들어서 주로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나면 과제를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친구들과 주변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국제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놔서 매주 그 활동을 하러 다녔습니다. 그 활동에는 운동하는 프로그램과 국제학생들과 본 학교 학생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자리여서 그곳에서 많은 외국인 친구를 사귀었습니다. 그리고 방학 때는 학교를 떠나 미국 전국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A답변

    자유로운 분위기와 환경이 좋았습니다. 미국에서 수업을 들을 때 한국과 다르다고 느낀 점이 수업시간에 학생의 참여율이 높다는 것 이었습니다. 질문을 중간에 자주 하는 학생들도 많았고 수업시간이 끝나고 나서도 개별적으로 질문을 하러 교수님을 찾아가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도서관의 환경이 매우 좋았습니다. 한국은 도 서관 전 층이 말을 하지 못하게 되어있는데 미국에서는 층마다 대화를 할 수 있는 정도가 정해져 있어 적당한 소음을 좋아하는 학생들은 밑에 층에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서관에 큰 책상들과 열람실책상이 곳곳에 비치되어 있어 자신이 공부할 때 집중이 잘되는 곳을 찾아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되어있었습니다.

  • A답변

    영어 공부를 한국에 충분히 하지 않은 상태로 미국에 가서 바로 수업을 들으니 처음에는 수업을 잘 알아듣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매일 수업을 듣고 복습을 하는 데에 시간을 많이 썼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진행하는 행사를 참여하느냐 초반에는 너무 바빠서 혼자서 따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가서 외국인 친구를 사귀고 싶어 대화를 하면 영어 스피킹 실력이 부족해서 대화가 오랫동안 지속되기가 힘들었습니다. 주로 제가 힘들었던 점은 영어 실력에 의해 생기는 문제들이었습니다.

  • A답변

    인상 깊었던 것은 제가 갔던 학교가 남부에 위치해있어서 아직까지는 완벽하게 인종차별이 사라지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2번째 학기 중에 뉴스에 나올 만큼 큰 인종차별 반대하는 파와 찬성하는 파가 전국에서 도심 쪽에서 저희 학교 안까지 행진하는 운동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경찰들이 오고 전국에 많은 사람들이 와서 혼잡했었습니다. 그러나 다들 질서를 잘 유지하고 어떠한 폭력사건도 일어나지 않아 평화롭게 시위가 끝났었습니다. 이때 저의 친구들도 시위에 나갔었는데 그 친구들의 용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 A답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후에 미국에 있는 대학원을 갈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대학교로 1년 동안 갔다옴으로써 어느 정도 미국의 대학에 대한 점을 많이 알게 되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타지에 나가 혼자서 1년동안 지내면서 많은 경험을 쌓았고 여러 사람들을 보면서 세상을 보는 시각이 넓어져서 저의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수정할 수 있었습니다.

  • A답변

    현재 졸업을 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아직 잘 모르겠고 방황을 하고 있다면 기회가 된다면 꼭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현재 고등학교에서 올라와 대학에 바로 와서 세상을 보는 시각이 완전히 넓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해외에서 여러 사람들을 보고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는지를 보면서 자신의 세계관을 넓힘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혹시 이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된다면 꼭 미국으로 대학을 가기 전에 충분한 영어 공부를 마치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