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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교신학과


인성과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영적지도자 양성!

복음적 목회자, 민족복음화,
세계선교의 거룩한 비전의 산실! 신학과

진로 및 취업

서길원 졸업생 사진
안녕하세요. 빛가온교회 목사 82학번 서길원입니다.
  • A답변

    저는 86년 양촌 반암교회를 담임하여, 88년도 목사 안수를 받고 군목에 입대하였습니다.
    그리고 91년부터 서울 임마누엘 교회 부목사로 사역하고, 잠깐이지만 미국에 가서 공부할 기회를 가졌고, 돌아와 하늘문 교회서 부목사를 하였으며 2001년부터 청양교회를 담임하게 되었고 현재는 서울 노원구에 있는 빛가온 교회에서 목회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학력으로는 86년 대학원 신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본교에서 구약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 이후로 본교 신학대학과 대학원에서 강사로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이화대 신대원, 서울여대에서 강사를 역임하였고, 감신대학원에서도 강의를 하였습니다.

  • A답변

    저는 원래 교수가 되는 게 꿈이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최선 : 제가 학교를 다닐 때는 실존주의적 신학이 지배할 때라 갈등도 많았지만 폭넓게 공부하려고 힘썼습니다.
    기본기 : 그것이 지금은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공부와 함께 목사가 될 사람이었기에 목회의 기본기인 예배생활, 기도생활, 교회봉사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폭넓은 준비 : 너무 바쁜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그것이 토대가 되어 오늘 사역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군목, 10년간의 부목사, 외국서 공부 등 많은 것을 경험하는 축복을 누렸습니다.

  • A답변

    저의 삶의 중요한 모토 중 하나가 ‘최선은 아름다워라’입니다.
    젊은 날에 무엇을 하든지 최선을 다하면 훗날의 성공적은 삶을 위한 좋은 자양분을 공급받을 것입니다.

    또 하나, 젊은 날에 많은 것을 경험하도록 하십시오.
    큰 것을 볼 때 큰 비전을 갖게 되고, 큰 비전을 가지고 도전할 때 주어진 역량을 많이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겁내지 말고 가치 있는 일에, 세계를 향해 도전하십시오.
    미래는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바른 신앙, 뜨거운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십시오. 하나님이 써주시는 복을 주실 것이고,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자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붙잡고 젊은 날부터 부흥의 추억을 만들어 가십시오. 인간이 대단한 것 같아도 역시 우리의 결론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은 자기가 가진 믿음만큼만 살게 되는데 젊어서 무슨 일을 하든 부흥을 경험해야 부흥에 대한 믿음이 소유하게 되어 앞으로도 부흥의 이야기를 써내려 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후배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기도하고 기대합니다.

최영수 졸업생 사진
안녕하세요. 호수돈여자고등학교 교목실장 01학번 최영수입니다.
  • A답변

    기독교 학교의 교목은 학생, 교직원의 신앙지도와 학교의 건학이념인 학원선교를 실현하는데 그 사명이 있습 니다.
    저는 그러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채플과 종교수업, 교직원 성경공부반, 학부모기도회, 기독학생임원 (갈월부)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는 목회지인 동시에 교사로서의 역할을 요구 받는 곳입니다. 그래서 저는 교목의 고유한 사역 외에도 학교가 필요로 하는 일들에 최대한 동참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코로나로 인하여 비대면 수업을 실행해야 했던 저희 학교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였고 그 일을 위하여 교목인 저는 교회에서 사역을 하며 배웠던 방송에 대한 지식들을 나누며 새로운 교육환경을 만 드는데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문계 고등학교는 입시를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교목 으로서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과 전공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도록 진학상담을 하고 있고 또한 종 교수업이 생활기록부에 유익하게 쓰여질 수 있도록 얼마전부터 종교학 진로융합 활동을 실행하여 학생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교목은 목사이면서 선생님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자리라는 것을 기 억했으면 좋겠습니다.

  • A답변

    학부시절 우연한 기회에 교직과정을 이수해보라는 선배 전도사님의 권유를 받아 종교과 교직과정에 신청하여 종교교사가 될 수 있는 2급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신학대학을 입학 할 때부터 진로가 교목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미국 유학에 대한 목표가 있었고 학부 4학년 때는 토플시험을 준비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시간이 저에게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덕분에 그해 목원대학교 신학대학원 입학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입학 장학금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대학원을 진학하며 공부와 함께 교회사역에 전념하였고 수련목회자 과정까지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좋은 기회를 얻어 서울광성고등학교에 계시는 교목 목사님을 도와 개척이 아닌 기관파송 목회자가 되어 학원선교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2년간 학교를 섬기면서 종교수업과 채플, 교직원, 학부모 신앙지도 등 교목의 역할과 학원선교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학원선교에 대한 비전을 강하게 품게 되었고 그 시작이 마중물 되어 2014년 전북 군산에 위치한 영광중, 영광여고에서 기간제 교목으로 사역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군산에서의 사역은 제가 정식 교목실장으로서 지녀야 할 역량들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연단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 감리교 계통학교인 호수돈여고의 교목으로 지금까지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 A답변

    교목이 되기 위해 우선 교직과정을 이수 하셔야 합니다.
    과정 가운데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찾아올 때가 있을수 있지만 그때 마다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랑스러운 어린 영혼들을 마음에 새기며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기독교 학교들 마다 연말에 교목 모집 공고를 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습니다.
    자격을 갖추신 뒤 시간강사 혹은 기간제 교사 든 지원해 보시기 바랍니다. 후에 정규직 교목이 되고자 할 때 이력이 없는 경우는 불리한 조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중학교가 의무교육화 되면서 종교과목으로 교목을 뽑는 경우가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일반교과 자격증이 있고 목사안수를 받은 목사님을 교목으로 뽑는 경우도 자꾸 늘어갑니다.
    만약 가능하다면 신학대학을 졸업하신 뒤에 사범대학으로 학사편입을 하여 일반교과 교직을 이수하시는 것도 교목이 되기 위한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목으로 사역할 수 있는 사역지 중 국제학교, 대안학교들이 있습니다.
    어학연수나 꾸준한 영어공부로 실력을 쌓아 준비해본다면(영어예배, 외국인 학생들이 있기 때문) 오히려 일반 학교들 보다 더 뜻깊게 사역할 수 있는 사역의 현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학교에서 국제교류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수업시간에는 영어성경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외국어 능력은 언제 어디서든 꼭 필요한 역량이 되버린 시대입니다.

이재원 졸업생 사진
안녕하세요. 천하제일 비호군인교회 군목 12학번 이재원입니다.
  • A답변

    군인 신분으로 군대에서 군종장교(=군목) 보직을 맡고 있습니다.
    군종장교는 군인과 목회자의 두 사역을 담당합니다. 영내 장병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전입신병교육, 사생관교육, 자살예방교육 등)과 훈련 간 격려활동, 부대 안전기도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또 민간교회와 같이 군인 교회를 담임하면서 용사와 성도들의 신앙선도를 위해 예배와 종교교육, 모임을 진행합니다.

  • A답변

    군종장교후보생이 되려면 국방부가 주관하는 시험에 합격해야합니다.
    따라서 고등학교 문과계열 공부(국어, 사회, 국사, 윤리, 영어)를 꾸준히 해야 합니다. 신학대학 군목반에 합격한 후보생 자원들이 있으니, 군목반에 참여하여 선발자격 안내를 듣고 함께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우 고등학교 이과를 나와 사회, 국사, 윤리는 생소한 과목이었지만, 군목반 선배들에게 기출유형과 요령을 배움으로써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학교 입학부터 계속해서 전도사 사역을 했습니다. 신학을 바탕으로 사역을 고민하고, 성도들과 함께하면서 가능한 철저하게 목회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A답변

    1. 열심히 공부하고 사역하십시오.
    부대에서는 군목이 나이가 어리더라도, 완성된 목회자로 생각합니다. 종교와 신앙에 관해서는 자신이 전문가가 돼야 합니다. 신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역하며 많은 경험을 쌓는 것이 좋습니다.

    2. 군선교를 향한 열정을 품으십시오.
    군 목회가 민간목회와 크게 다른 점은 신도가 변한다는 것입니다. 용사들은 계속 전역을 하고, 성도님들과 목회자도 전출을 갑니다. 아쉬운 마음이 생길 수 있지만, 그때마다 믿음의 씨앗을 뿌리겠다는 군선교 열정을 상기하며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점검하며 더욱 확고한 열정을 품으시기 바랍니다.

윤영찬 졸업생 사진
안녕하세요. 천안하늘중앙교회 전도사 15학번 윤영찬입니다.
  • A답변

    저는 천안 하늘중앙교회에서 2015년부터 중등부 간사로 사역하다 군 복무 후인 2018년도부터 고등부 담당 전도사로 사역하며 교회를 섬기고 천안. 아산지역 청소년선교회 J-with의 대표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교회의 전반적인 예배와 행사를 섬기고 고등부를 담당하여 학생들을 양육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이와 함께 천안. 아산지역의 22개의 학교를 연합하여 청소년선교회를 세우고 각 학교에 예배 공동체가 세워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주기적으로 연합예배, 연합 기도회, 졸업예배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A답변

    청소년들을 만나는 다양한 기회를 얻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대형 청소년 캠프를 오랜 기간 섬기며 학생들을 만나고 교회 사역 중에도 청소년부서를 담당 하며 많은 교육 프로그램들을 배 웠고 앞서 걷는 청소년 전문 사역자들의 집회와 설교를 찼았고 다양한 청소년 제자반 교재, 양육 프로그램들을 연구하고 나만의 교제와 커리큘럼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들을 투자했습니다.

  • A답변

    모든 선배들에게 들어왔던 조언이지만 지성과 영성을 겸비하십시오.
    다양한 케이스의 학생들을 만나고 그들의 여러 문제들을 직면해보면 이 두 가지 모두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지성만으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수도 있고 영성으로 그들을 설득 할 수 있지만 이 두 가지 중 한 가지가 미흡할 때 학생의 갈급함을 온전히 해소해 주지 못하고 이들에게 온전한 하나님을 전하지 못하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열심히 공부하십시오. 학생들에게 올바른 성경과 온전한 하나님을 전할 수 있도록 공부하십시오.
    그리고 영성을 겸비하시고 열심히 사역하십시오.
    아이들에게 나의 하나님을 전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와 비전을 전달할 수 있도록 기도에 힘쓰고 나의 하나님을 깊게 경험하시어 학생들 앞에서 나의 무능함과 준비되지 못함에 스스로 낙심하여 후회하는 일이 없기를 늘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강은진 졸업생 사진
안녕하세요. 천안하늘중앙교회 전도사 16학번 강은진입니다.
  • A답변

    2019년 목원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현재는 신학대학원을 다니며 하늘중앙교회 유아부 담당 전도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하늘중앙 유아부는 4,5세 아이들로 구성되어 성경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성품을 배워가고 있고, 저 또한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부서 사역 외에도 말씀학교, 영어성경학교 등을 진행하여 폭 넓고 다양한 테마들을 가진 프로그램을 구성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 A답변

    저는 2017년 학부생 때부터 부서 간사로 사역하며 담당 전도사님과 함께 처음부터 차근차근히 배워나갔습니다. 교회에 계신 선배 목사님들과 전도사님들께서 설교부터 시작하여 행정적인 부분들과 프로그램 기획, 팀 구성 등 다양한 부분들을 코칭해주시고, 가르쳐주셨습니다. 이 후에는 직접 실행에도 옮겨보고 이 배움들이 발판이 되어 지금은 부서 담당 전도사로 좀 더 넓은 시각으로 사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교 내에서는 교직 이수과정을 통해 교육학을 공부하며 종교과목 2급 정교사 자격증도 취득했습니다. 신학과 교육학을 함께 공부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미래의 나에게 다양한 진로로 나아갈 수 있는 선택지가 주어진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공부해나갔습니다. 
     그 때 배운 여러가지 수업이 지금의 사역에 밑바탕이 되어서 커리큘럼을 짜고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조금 더 기본적 틀이 잘 갖춰지고, 탄탄하게 세워져 나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 A답변

     사역을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학생 여러분들의 신앙생활도 정말 중요합니다.
     사역을 하다보면 겉으로 드러나는 일에만 집중하다 '우리의 예배'를 놓치기 쉽습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는 '하나님의 도구'라는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늘 먼저 말씀에 바로 서 있어야 하고, 믿음으로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바라보고 있는 하나님을 전하며 우리에게 맡겨진 성도들을 이끄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입니다.  현장에 있다보면 여러 가지 상황들이 펼쳐질 것입니다. 지치고, 나 조차도 바로 서 있기가 힘들 때가 있지만  그 순간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고 믿음으로 걸어나가시길 기도합니다.
     여러 선배 목사님들께서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셨던 길들을 우리도 뒤따라 걸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의 사역 현장 가운데 임하시고 역사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정말 보람차고, 뜻 깊고, 빛이 나는 사역들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파이팅!

배동욱 졸업생 사진
안녕하세요. 아산 성지감리교회 전도사 17학번 배동욱입니다.
  • A답변

    지금은 아산 성지감리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중고등부 담당 전도사로 사역 중입니다. 신학부 3학년 때 처음으로 시작한 교회 사역을 중고등부 담당으로 시작한 이래로 햇수로 3년째 다음세대의 학생들과 즐겁게 예배드리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있습니다.
    작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해서 방송 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예배를 접목해서 매주 예배를 드리고 있고, 그 외에도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을 활용한 다양한 소그룹 모임과 온라인 기도회 등을 통해 학생 예배자를 세우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A답변

    우선 제게는 뚜렷한 비전이 있었습니다.
    신학교를 입학하며 설명회를 통해 알게 된 ‘군 선교’ 목회의 비전이 제 마음에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그 후 같은 목표를 가진 동기들과의 협력과, 먼저 합격하신 선배님들의 도움에 힘입어 열심히 준비하여 신학부 2학년 때 하나님의 은혜로 군종사관후보생 선발시험에 최종합격 했습니다.
    합격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전도사로 사역을 시작하며 학교에서 배운 신학 이론을 실천적인 프락시스(praxis)로 접목하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사역 경험을 통해서 예배 인도와 같은 사역 전반은 물론, 목회자로서 필요한 리더십 함양과, 교회 행정과 관련한 지식을 쌓는 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인문학 고전과 수필 등 다양한 종류의 책을 많이 접하고 읽는 등, 더 건강한 교회를 세워나가고, 더 건강한 목회자가 되기 위한 준비를 꾸준히 계속 하고 있습니다.

  • A답변

    우선, 책을 가까이 하시기 바랍니다.
    신학 도서는 기본이고, 앞에서 언급한 인문학, 수필, 소설, 에세이 등 다양한 관점의 도서를 많이 읽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아직 제게도 많은 시간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보면 더 많은 책을 읽지 못한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책을 가까이하며 하나님이 만드신 이 세상을 더 넓고 깊게 볼 수 있는 통찰력을 기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신학교와 교회를 벗어나서도 많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세상’이라고 일컫는 곳에 사는 사람들이야말로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하는 대상입니다. 중고등학생 시절에 만난 친구들, 비슷한 취미를 가진 또래의 청년들, 아직 믿음이 없는 사람들을 마주치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말을 거십시오. 그리고 그들이 교회에 대해서 어떻게 얘기하는지, 그들이 어떤 삶의 애환을 가지고 있는지 들어주고 공감해주십시오.
    마지막으로, 개인의 영성을 함양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사역을 하며 절실히 느낀 점 중 하나는, 자칫 잘못 하면 교회 사역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은혜의 현장이 아니라 세상의 수많은 직업 중 하나와 같은 일이 되고 말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타성에 젖지 않고, 말씀과 기도를 통해 꾸준히 개인의 영성을 다듬으며 신학의 길을 내딛으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후배님들을 위해 계속해서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