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과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영적지도자 양성!
복음적 목회자, 민족복음화,신학대학 학생회 팽목항 봉사활동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롬 12:15)
세월호 참사 69일이 지난 6월 23~24일 신학대학 학생 15명과 조은하 교수가 진도로 자원봉사 다녀왔습니다.
진도체육관에서 백여 채의 이불 털기와 체육관 주변 정리 및 청소 등의 활동을 하였습니다.
팽목항으로 이동하여 화장실 청소 및 샤워실 정리 등과 숙소 청소 등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팽목항에서 차갑게 슬어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아직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을 위한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실종자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부르며, "돌아와 주세요." 모두가 마음을 모아서 바다를 향해 외쳤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담아 그들 이름마다 송이송이 국화꽃을 바다에 띄었습니다.
팽목항은 현재 자원봉사자 수가 줄어 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별히 젊은 사람들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때
학생들의 발길이 고통에 잠긴 사람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11명의 모든 실종자가 돌아오는 그 날까지 함께 기도하고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