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이드메뉴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목원대학교국어교육과


국어교육의 꿈을 이루는 곳,

목원대학교 국어교육과

취업 및 진로

졸업 후 진로

국어교육과 졸업생은 졸업 후 중등학교 2급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중·고등학교 공립, 사립학교 교사 또는 별도의 자격증을 취득하여 독서지도사, 논술지도사 등 방과후 학교 및 평생교육 분야에서 활동합니다. 이외에도 출판사, 언론사 등 국어사용과 관련된 분야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01
교육

국·공립 및 사립 중·고등학교 국어교사 및 국어교육 행정가(장학사, 교장, 사무관), 사회교육 기관 국어강사(교육 관련 기관 연구원, 대학교수), 국어전문학원 강사 등

02
한국어 교육

한국어 교육 기관 교원, 국내·외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교원, 한국어 교육 교재 개발원 등

03
사무직

교육공무원, 일반공무원 등

04
출판

출판 기획 전문가, 교열 및 윤문 전문가, 출판 및 편집 디자이너 등

05
언론사

방송 기자, 시사 및 보도PD, 방송 작가, 취재·편집 기자, 자유기고가 등

06
국어 관련 지도사

논술지도사, 독서지도사, 특기적성 지도교사, 방과후 학교 강사, 청소년 센터 소속 강사, 독서

관련 자격증

관련 자격증 - 자격증명, 발급기관, 관련홈페이지 정보제공
자격증명 발급기관 관련홈페이지
중등학교 2급 정교사 교육인적자원부 바로가기
독서,논술지도사 독서논술지도사 교육센터(사) 바로가기
한국어 교원 자격 3급 한국산업인력공단 바로가기

임용합격수기

안녕하세요. 저는 목원대학교 국어교육과 졸업생으로 2020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해 중학교에서 국어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임*현입니다.

막연하게 느껴졌던 시험에 합격하여 교단에 서고,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게 되는 순간이 오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대학 생활 중에도 저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학생입니다. 교사를 꿈꾸며 국어교육과에 입학했으나, 높은 경쟁률과 기약 없는 합격에 대한 불안함은 현실의 벽으로 다가왔습니다. 졸업 후에도 진로에 대한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학창 시절부터 꿈이었던 교사의 길을 포기하기 어려워 졸업 후에 본격적으로 임용시험을 위한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시험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자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강사의 강의를 듣거나, 잘 정리된 교재를 읽거나, 나보다 실력이 뛰어난 다른 학생들과의 스터디를 진행하더라도 그 내용이 내 것이 되지 않으면 시험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집과 도서관만을 오가는 1년간의 시험 준비 끝에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동기들과 늘 응원해 주시는 교수님들의 존재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시험을 준비한 기간이 1년 같아 보이지만 대학생 때 공부했던 기초가 없었다면 저는 임용에 도전할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4년간의 대학 생활이 시험 준비에 큰 도움이 되어 단기간의 합격으로 이어질 수 있었고,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한 자양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후배 여러분들 또한 학교생활을 발판삼아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목원대학교 국어교육과 졸업생 임*현

진학수기

국어교육과 졸업생 조찬우 사진
안녕하세요. 저는 2020년 2월에 졸업한 조찬우라고 합니다.

현재 저의 직업은 대학원생이며,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국어학 석사 과정을 밟으며 한국어 통사론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대학원생은 한 주제에 대해서 기존의 지식보다 더 깊이 있는 지식을 연구하고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공부하며 이를 직업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학부생과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졸업 후 현재까지의 과정

대학원의 경우 세부적인 주제의 스터디가 다양하게 열립니다. 저는 공식적으로 입학하기 전인 20년 1월부터 스터디에 참여했으며 지금도 다양한 스터디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학원 생활은 스터디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혼자서 공부하는 것보다 여러 사람들과 토론하며 자신의 이론적 견해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자리에서 반대 견해들을 마주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학자에게 좋은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업은 학생의 발표가 중심이 되어 진행됩니다. 또한 대부분의 수업이 시험이 없이 발표와 보고서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수업 중에 논의한 것들을 중심으로 연구 주제를 정하고, 스스로 자료를 수집하거나 연구 방법을 설계하는 등 좋은 연구자의 자질이 있는지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대학원에서의 공부는 스스로 주제를 찾고, 다른 사람과 활발하게 소통하여 좋은 연구자의 자질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합격기

고려대의 경우 필기 고사와 면접으로 이루어집니다. 필기 고사는 전공 지식과 영어 지문을 번역하는 문제로 이루어집니다. 대부분의 많은 이론들이 해외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대학원에선 영어로 된 원서를 자주 봅니다. 그렇기에 영어 능력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면접은 원서 접수 때 제출한 연구 계획서를 위주로 질문을 하며 진행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무엇을 공부하고 싶습니다.” 보다 “무슨 주제의 문제에 대해 해결하고 싶습니다.”와 같은 식으로 썼던 것이 합격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대학원은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자신의 관심 분야와 연구할 방향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배에게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

제가 학부 시절 동안 유념했던 것 몇 가지가 있습니다. “글쓰기를 게을리하지 말 것”과 “수업은 강의실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는 것입니다. 먼저 글쓰기는 나의 사고를 타인에게 전달하는 실력이기에 아무리 많은 지식을 가져도 글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대학원을 진학하거나 다른 진로를 생각하는 모두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수업은 강의실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으로 스스로 배움을 창조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책과 논문을 찾아보고, 교수님을 찾아가 질문하여 강의실에서보다 더 풍부한 학습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학원이 궁금한 주제에 대해서 스스로 해답을 찾아간다는 점에서 매력적이고 즐거운 곳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후배님들 중에서도 저와 동등한 연구자로 같이 공부할 분이 생기길 기원하겠습니다.

목원대학교 국어교육과 졸업생 조찬우

취업수기

국어교육과 졸업생 김지일 사진
안녕하세요. 세종국어일취월장학원 원장 김지일입니다.

2009년 입학해 2016년 2월까지 생활하던 목원대 국어교육과에 학과 홈페이지 개편을 맞아 기쁜 마음으로 후배님들께 도움이 되고자 몇 줄 적어봅니다.

7년 간 학교 울타리 안에서 지내다 사회로 나오던 날, 지금 기억해도 몹시 쌀쌀한 날이었습니다. 이제 내가 속한 곳이 없다는 소외감이 더욱 한기를 느끼게 했던 것 같습니다. 줄어드는 교사 임용 정원과 면접의 기회마저 주지 않던 수많은 학교들. 서류 심사 탈락조차 직접 확인해야 했습니다. 눈에 훤한 답을 직접 확인하는 날이 반복될수록 제가 갖지 못한 수많은 것들을 되새기며 저 스스로를 바닥으로 몰아 세웠습니다. 임용고사 답안지를 완벽히 채울 만큼의 지식이 없는 것과 이력서에 한 줄 적힐 경력이 없는 것, 그렇다고 다른 길로 과감히 몸을 던질 용기가 없는 것, 제게 부재한 모든 것들이 원망과 후회의 대상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수많은 후배님들의 미래일지도 모릅니다. 안타깝게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다 읽으신 다음에는 꼭 이 말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재는 행복을 결정할 수 없습니다. 모든 행복은 내가 가지지 못한 것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으로 결정됩니다.

저는 학부 시절 수많은 조별 과제에서 발표를 도맡아 하며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은 그 누구보다도 자신 있었습니다. 또 임용 고사 답안을 채우기 위한 공부가 아닌, 학생의 입장에서, 학생에게 알려주기 위한 공부를 했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가지지 못한 수많은 것들이 있었지만, 제가 가진 것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더욱 극대화하고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이런 시간들이 있었기에 짧은 학원 경력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대전 중심 학권의 대형 학원에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세종에서 100명이 넘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학원을 이끌고 있습니다.

목적지에 이르는 방법과 모습은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걷다 보면 목적지가 바뀌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괜찮습니다. 모두가 그렇게 걷고 있을 겁니다. 그 길을 가는 다른 이들과 비교하며 상처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가지지 못한 것들을 되새기며 스스로를 뒤로 몰아세우지 않아도 됩니다. 여러분 각자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보석들을 찾아내고 열심히 닦고 계신다면 반드시 빛을 발할 시간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끝없이 많지만 줄이고 줄이다 보니 다소 아쉬운 글이 되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목원대 국어교육과에 관심을 갖고 애정을 쏟아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목원대학교 국어교육과 졸업생 김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