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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WON UNIVERSITY
목원대 웨슬리신학대학원, 2025학년도 2학기 종강예배
-장학금 전달·고별설교·퇴임 예식 함께 거행
목원대학교 웨슬리신학대학원은 웨슬리채플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종강예배를 드리며 한 학기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원우회가 주최한 이번 예배는 장학금 전달식, 웨슬리신학대학원 고광언 교학과장 고별설교, 나인선 교수 퇴임사 및 축도가 함께 진행되며 더욱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고광언 과장은 강단에 올라 그간의 섬김을 돌아보며 고별설교를 전했다.
고광언 과장은 “웨슬리신학대학원에서의 경험은 제 삶과 사역에서 큰 축복이었다”며 “하나님 자녀 됨의 확신을 가지고 다음 세대를 향해 담대히 믿음의 길을 걸어가라”고 신대원생들에게 당부했다.
이어서 오랜 기간 신학교육과 사역 현장에서 헌신해 온 나인선 교수의 퇴임을 기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나인선 교수는 퇴임사에서 “학생들과 함께한 강의실의 시간은 사역의 가장 큰 선물이었다”며 “앞으로도 목원대와 웨슬리신학대학원을 위해 기도하며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교수와 학생들은 예우의 뜻을 담아 나인선 교수와 고광언 과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이 전달하며 두 사람의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또한 이날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미국 디트로이트한인연합감리교회 장학금, 성경고사대회 수상자 장학금, 신학대학 특성화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이 성적과 소명, 사역 역량을 인정받은 신대원생들에게 수여됐다.
예배의 마지막은 퇴임하는 나인선 교수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나인선 교수는 “웨슬리신대원과 모든 학생, 한국교회를 위해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늘 함께하길 바란다”고 기도하며 공동체를 축복했다.
김칠성 웨슬리신학대학원장은 “종강예배와 더불어 고별과 퇴임, 장학금 전달이 이뤄져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신대원생들이 훌륭한 목회자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도 한 학기 동안 수고한 교수진과 원우회,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내년 2월 퇴임을 앞둔 나인선 교수와 고광언 과장의 헌신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희학 총장은 “오랜 시간 신학교육과 목회 현장에서 수고해 준 나인선 교수와 고광언 과장의 발걸음을 깊이 기억하며 앞으로의 삶과 사역 위에도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항상 함께하기를 기도한다”며 “장학금을 받은 신대원생들이 한국교회와 세계 선교를 책임지는 목회자로 자라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