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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WON UNIVERSITY
목원대 선교훈련원, 2025학년도 가을학기 종강 및 수료예배
목원대학교 선교훈련원은 지난 8일 종강 및 수료예배를 거행하고 한 학기 동안 수고한 훈련생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수료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11일 밝혔다.
선교훈련원은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 선교국이 위탁한 선교사 양성 기관으로 전 과정을 이수한 훈련생은 감리교 선교사로 인준받을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선교훈련원은 다른 문화권 선교를 준비하는 훈련생들이 세계 선교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른 문화권 파송이 어려운 훈련생들에게는 선교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보내는 선교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선교훈련원은 이날 최계원 목사(순천중앙교회)가 요나서의 5㎜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서 키 5㎜로 공군 신체검사에서 불합격이 된 것을 예로 들며 “5㎜ 가장 작은 단위지만 하나님께서 하시면 요나가 니느웨성을 하루동안 전부 회개시키는 것을 보게 보듯이 앞으로 선교하는데 가장 생각의 차이도 하나님이 하시도록 맡기자”라는 귀한 권면의 말씀을 했다고 전했다.
이기현 원장은 인사말에서 “한국 교회의 어려움과 후원의 부족함 속에서도 오직 주님을 의지해 해외 선교사로 담대히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사명을 따라 나아갈 때 선교훈련원에서는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 수료생은 18명이고, 내년 2월에 해외집중훈련을 마치면 3월 개강식에 아직 수료증을 받지 못한 사람과 함께 수료증을 수여한다.
이희학 총장은 인사말에서 “지난날 우리 선배들은 전쟁의 폐허와 잿더미 속에서 농촌을 찾아갔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오직 기도로 교회를 부흥시켰다”며 “훈련생들은 한국 교회가 힘들고 후원이 부족할지라도 오직 주님만 붙잡고 해외 선교사로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