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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WON UNIVERSITY
목원대, ‘지역대학-소상공인·지역상권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대전 인쇄소공인 대상 시제품 제작·사업화 등 종합 지원 통해 혁신성장 기여
목원대학교 RISE 사업단은 한국연구재단 주관 ‘2025년 지역대학-소상공인·지역상권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상공인 성장지원 부문 우수상(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이 지역의 소상공인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다양한 협력 사례를 발굴하고, 대학·지역 상생협력 모델을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대학과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소상공인 성장지원 ▲전통시장·지역상권 활성화 ▲기타(소상공인 및 지역상권 지원활동)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목원대는 ‘대전 인쇄소공인 대상 학생 연계 시제품 제작 지원 및 사업화 전주기 지원사업’ 사례를 출품해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전국 3대 인쇄거리 중 하나인 대전 인쇄 특화거리 소공인을 대상으로 한 협력사업으로서 대학의 창의적 인재(시각디자인 전공 재학생)와 지역 인쇄소공인의 기술력을 연계해 청년·소상공인 협업 모델을 구축함은 물론 지역 인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목원대 사례는 지역기업에 대한 대학의 지원이 단순 아이디어 제공에 머물지 않고 로컬 상품의 시제품 제작에서부터 상품화와 판매까지 이르는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좋게 평가됐다.
대학 및 청년의 창의적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특화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는 측면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모범적 지·산·학 협력 모델이라는 것이다.
이번 경진대회 수상작은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EXPO)’를 통해 시상 및 전시된다.
목원대는 대학의 지역 상생협력 우수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정철호 RISE 사업단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산업에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전공 역량을 접목해 성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우리 대학 RISE의 우수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RISE 사업과 연계한 지산학 협력 모델을 확산하고, 지역기업과 대학, 혁신기관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희학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역량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과 발전을 만들어낸 노력과 결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수상”이라며 “대학이 가진 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공동체 속에서 다양한 주체들과 상생 발전하는 대학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