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어 세계로, 함께 성장하는 열린대학
MOKWON UNIVERSITY
“한국어 실력으로 무대 빛내” 목원대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서 1위
목원대학교 유학생종합지원센터는 ‘2025 대전 유학생 한마음 대회’에서 아르메니아 출신인 목원대 신학과 3학년 하코비안 자루히 학생이 한국어 말하기 1등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지난 8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한 이번 대회에는 목원대를 비롯한 대전지역 9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850여명이 참여했다.
‘글로벌 인재가 모이는 도시, 대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대학 간 협력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유학생 교류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유학생들은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비롯해 스포츠 네트워킹(체육대회), 장기자랑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현장에는 포토존, 무료 건강검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문화체험 부스 등도 마련돼 유학생 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넓혔다.
하코비안 자루히 학생은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탁월한 한국어 실력과 표현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코비안 자루히 학생은 ‘소원을 말해봐’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대전의 미래와 공동체의 가능성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풀어냈다.
그는 한국어 학습 3년 만에 유창한 표현력과 전달력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외국인 유학생’이라는 시선에서 지역사회와 미래를 바라본 통찰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코비안 자루히 학생은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우리가 함께 일어선다면 청년은 포기 대신 도전을 선택하고, 외국인은 낯섦 대신 소속감을 느낄 것“이라며 ”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전은 기술과 문화가 조화된 진정한 ‘미래의 도시’로 빛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목원대 외국인 유학생들은 스포츠 네트워킹 부문에서도 2위에 오르며 단체 부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희학 총장은 “하코비안 자루히 학생의 수상 등은 언어를 넘어 마음으로 소통한 결과이며 진정한 글로벌 시민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목원대는 유학생들이 배움과 성장, 소속감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과 교육 환경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