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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동문 최교진 교육감,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 지명
목원대학교 동문인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로 지명됐다.
충남 보령시 출신인 최교진 동문은 국립공주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고, 목원대에서는 2005년 대학원 행정정보학과에 입학해 2007년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교단과 교육운동 등을 거쳐 2014년 세종시교육감에 처음 당선됐고, 이후 재선과 3선을 통해 세종교육을 10년 넘게 이끌었다.
2020년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을 맡아 교육자치 의제를 확장하기도 했다.
최교진 동문은 재임 기간 학교 간 연계·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과목 선택권을 넓히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도입·확대했다.
거점학교 개설 과목과 온라인 쌍방향 수업으로 학교 간 물리적 한계를 보완했고, 대상 학년을 중학교까지 넓혀 선택과 진로 설계의 폭을 키웠다.
최교진 동문은 2013년 목원대에서 ‘대학생의 창업과 진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재학생들과 소통했고, 2014년 세종시교육청·목원대 간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통해 교원 연수, 학술교류, 스마트교육 협력 등 인적·물적 자원 연계를 진행하기도 했다.
최교진 동문은 “우리나라를 이끌고 나아갈 미래세대를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게 교육의 책무이기에 각계의 의견을 낮은 자세로 경청하면서 교육공동체와 함께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인사청문회 과정을 성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현장성과 정책 감각을 겸비한 최교진 동문의 리더십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원대는 교육의 새 시대를 여는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