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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학생들, 일본서 역사와 평화 의미 새겨…글로벌 리더 프로젝트 성료

작성자홍** 등록일2025.07.29 조회수95


<사진설명 : 지난달 일본에서 진행된 목원대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 프로젝트 활동’ 모습.>

 

목원대 학생들, 일본서 역사와 평화 의미 새겨…글로벌 리더 프로젝트 성료


목원대학교는 개교 71주년을 맞아 글로벌 리더로 선발된 학생들이 일본에서 근현대사와 평화, 문화유산의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리더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국제적 시야와 도전정신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해 개교 70주년에 맞춰 신설된 이희학 총장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올해 두 번째로 운영됐다.

올해 일본 탐방에는 선발된 학생 20명이 5박6일(6월 25~30일) 일정으로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시모노세키, 히로시마, 고베, 교토, 오사카 등 일본의 주요 도시를 돌며 우리나라와 인연이 깊은 역사 현장과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시모노세키에서는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한일 교류의 흔적을 느꼈고, 히로시마에서는 원폭 투하의 아픔을 기록한 평화기념자료관을 방문해 전쟁과 평화의 교훈을 되새겼다.

특히 희생된 한국인을 기리는 한국인 위령비를 직접 참배하는 시간을 통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베에서는 대지진의 현장이 보존된 메모리얼파크를 찾아 자연재해와 재난극복의 의미를 돌아봤으며, 교토와 오사카에서는 일본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두루 체험했다.

탐방에 참가한 한 학생은 “직접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며 평화와 교류, 재난의 교훈까지 다양한 메시지를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글로벌 리더로서 책임과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목원대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실제 세계의 역사를 배우고, 국제 감각과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현장학습이었다고 평가했다.

이희학 총장은 “학생들이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평화와 상생의 가치를 배운 것이 매우 뜻깊다”며 “목원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역량과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리더 프로젝트를 마친 학생들은 탐방 이후 각자의 시각을 담은 보고서와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등 다양한 결과물을 통해 배움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