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MOKWON UNIVERSITY목원대학교

<사진설명 : 목원대 신학대학 채플에서 장학금을 받은 웨슬리신학대학원 원생 등이 장학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웨슬리신학대학원, 익명 동문 1000만원 기탁…원생 20명 장학금 수여

목원대학교 웨슬리신학대학원은 최근 익명을 요청한 한 동문이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고, 대학원 원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신학연구와 목회 준비에 힘쓰는 원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을 받은 원생들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큰 힘을 준 선배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받은 사랑을 이어 한국교회와 사회를 섬기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칠성 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후배들을 위해 귀한 사랑을 실천해 준 동문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장학금이 원생들에게 신앙과 학문을 더욱 굳건히 세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희학 총장은 “익명의 동문이 보여준 헌신은 목원대가 지향하는 ‘진리·사랑·봉사’의 정신을 잘 드러내는 귀한 본보기”라며 “장학금을 받은 원생들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섬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목원대 웨슬리신학대학원은 신앙과 학문을 겸비한 감리회 목회자와 선교 지도자 양성을 위해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문과 교회의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인재 양성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