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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관현악학부, 베토벤 ‘운명’으로 가을밤 수놓는다

작성자홍** 등록일2026.10.28 조회수34

 

목원대 관현악학부, 베토벤 ‘운명’으로 가을밤 수놓는다
-11월 9일 오후 7시 목원대 콘서트홀서 정기연주회 개최
-박대진 교수 지휘…바순 지태건·바이올린 이혜원 협연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학부가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을 비롯한 클래식 명곡으로 가을밤을 수놓는다.

목원대 관현악학부는 다음달 9일 오후 7시 교내 콘서트홀에서 ‘2026 관현악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관현악학부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연주 기량을 선보이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박대진 교수의 지휘로 섬세한 선율부터 웅장한 관현악의 하모니까지 폭넓은 음악적 표현을 선보이며 클래식 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순 연주자 지태건과 바이올리니스트 이혜원이 각각 협연자로 나서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

바순은 중후하면서도 따뜻한 음색이 특징인 목관악기다.

지태건은 바순 특유의 깊이 있는 울림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음악적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혜원은 바이올린의 섬세한 표현력과 화려한 선율을 통해 관현악과 독주 악기가 어우러지는 협주곡의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연주 프로그램은 모차르트(W. A. Mozart)와 브루흐(M. Bruch)의 작품을 비롯해 베토벤(L. v. Beethoven)의 교향곡 제5번 다단조 작품번호 67 ‘운명’ 등으로 구성됐다.

관현악학부 학생들은 이번 무대에서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오케스트라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목원대 음악대학은 학생들에게 실전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대학 공연장에서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는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현악학부 관계자는 “오케스트라는 서로 다른 악기가 각자의 소리를 내면서도 하나의 음악을 완성하는 예술”이라며 “학생들이 오랜 시간 연습하며 쌓아온 열정과 노력이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희학 총장은 “대학의 문화예술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것은 대학이 실천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책임 중 하나”라며 “이번 연주회가 학생들에게는 예술가로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고, 지역 주민에게는 일상에서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누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