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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WON UNIVERSITY
목원대 미술관에 펼쳐지는 ‘조각의 숲’…조소전공 동문 작가 43명 한자리에
-목원대 조소전공 선후배 작가, 제36회 목원조각회전 18~24일 개최
-세대 아우른 43명 참여…후배 작가 ‘2027 조각페스타’ 진출도 지원
목원대학교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교내 미술관에서 ‘2026 목원조각회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전시 개막식은 18일 오후 6시 목원대 미술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36회를 맞은 목원조각회전의 주제는 ‘조각의 숲’이다.
목원대에서 조소를 전공한 선후배 작가 43명이 참여해 각자의 조형 언어로 풀어낸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에는 한 그루의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듯 서로 다른 세대와 작업세계를 가진 작가들이 모여 하나의 예술 공동체를 이룬다는 의미를 담았다.
목원 조각의 흐름을 되짚는 동시에 선배 작가의 경험과 후배 작가의 새로운 시선을 한 공간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장에서는 대리석과 스테인리스스틸, 철, FRP, 도자, 레진 등 전통적인 조각 재료부터 디지털 프린트와 복합재료를 활용한 작품까지 폭넓게 만날 수 있다.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작품은 물론 현대 조각의 확장된 표현 방식을 보여주는 작업도 함께 소개된다.
목원조각회는 목원대 조소 전공을 중심으로 선후배 작가들이 교류하며 활동해 온 예술 공동체다.
이번 전시는 동문 작가뿐만 아니라 대학원에서 작업을 이어가는 젊은 작가들도 참여해 세대 간 예술적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목원대도 교내 미술관을 전시 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행사를 지원했다.
전시와 연계한 후배 작가 지원도 진행한다.
목원조각회는 장학지원사업의 하나로 대학원생들의 포트폴리오를 심사해 1명을 선정한 뒤 한국조각가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7 조각페스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단순한 동문 전시를 넘어 젊은 작가에게 새로운 활동 무대를 마련해 준다는 취지다.
김태호 목원조각회장은 “목원조각회는 선배들의 예술적 발자취와 후배들의 새로운 도전을 이어온 공동체”라며 “이번 전시가 서로 다른 세대의 작품과 삶을 마주하고 예술로 다시 연결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