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어 세계로, 함께 성장하는 열린대학
MOKWON UNIVERSITY
목원대 캠퍼스 세운 동문의 나눔, 외국인 유학생의 밥상까지 이어졌다
-장원토건 이대열 회장, 모교 ‘사랑의 샘터’에 후원금 전달
-교육시설 시공·발전기금 1억원 기탁 이어 유학생 지원까지
목원대학교 캠퍼스 곳곳에 교육시설을 세우며 대학의 성장에 힘을 보탰던 지역 건설기업이 이번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따뜻한 한 끼를 위해 나눔의 손길을 내밀었다.
목원대는 지역 종합건설기업인 ㈜장원토건의 이대열 회장(경제학과 81학번)이 외국인 유학생 식사 지원 프로그램인 ‘사랑의 샘터’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역에서 성장한 건설기업이 대학의 교육환경 조성을 넘어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 안정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장원토건은 목원대 동문이 이끄는 기업으로 모교와 오랜 인연을 이어가며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1999년 설립된 장원토건은 대전 유성구에 본사를 둔 종합건설기업이다.
건축·토목·조경·전기·소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며 성장해 왔다.
최근에는 개발사업과 기전사업, 정보통신공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품질·환경·안전보건 분야의 국제표준 경영시스템 인증도 취득했다.
장원토건과 목원대의 인연은 깊다.
장원토건은 목원대 사범대학과 사회과학관, 음악관, 생활관 등 주요 교육시설 시공에 참여하며 대학의 교육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이대열 회장은 2010년에도 목원대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하는 등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대학 발전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장원토건이 후원한 사랑의 샘터는 목원대가 21년째 이어오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식사 지원 프로그램이다.
2006년 고(故) 김성엽 무역학과 교수가 낯선 한국에서 생활하는 유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유학생활을 돕기 위해 시작했다.
사랑의 샘터는 현재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며 타국 생활의 외로움을 덜고 대학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런 나눔이 20년 넘게 이어질 수 있었던 데는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이 있었다.
이대열 회장은 “모교의 교육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고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장원토건은 오랜 기간 목원대의 교육환경 개선과 발전에 기여해 온 소중한 동반자”라며 “이번 후원이 낯선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