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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WON UNIVERSITY
‘예술·외식조리계열 학과 강세’ 목원대 수시 경쟁률 6.04대 1…전년보다 대폭 상승
목원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최종 경쟁률이 6.04대 1로 지난해 5.38대 1보다 대폭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1899명(정원내) 선발에 1만1474명이 지원해 전년 수시모집 지원자보다 2360명(0.66%) 증가했다.
목원대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특화된 대학답게 예술계열 학과의 경쟁률 증가가 두드러졌다.
웹툰애니메이션게임대학의 경우 애니메이션학과가 20.13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웹툰학과(16.53대 1)와 게임콘텐츠학과(12.00대 1)의 경쟁률도 높았다.
미술·디자인대학은 섬유‧패션디자인학과(9.50대 1), 시각디자인학과(6.88대 1), 산업디자인학과(6.00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외식조리와 보건·안전계열 학과도 강세를 보였다.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는 17.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응급구조학과(14.00대 1)와 보건의료행정학과(9.64대 1), 스포츠건강관리학과(11.10대 1) 등의 경쟁률도 높았다.
사범대학 역시 유아교육과(11.86대 1), 국어교육과(6.43대 1), 영어교육과(5.27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목원대가 올해 신설한 사회복지상담학부(사회복지전공·상담심리복지전공)도 8.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자율전공학부(10.47대 1)와 창의예술자율전공학부도(10.25대 1)도 높은 경쟁률을 자랑했다.
목원대 관계자는 “예술계열과 사범계열 등 전통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학과에서 올해도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목원대의 교육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외식조리·제과제빵과 보건·안전계열(보건의료행정·응급구조·스포츠건강관리)도 강세를 보이는 등 현장·실무 중심 교육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목원대 관계자는 이어 “모듈형 전공 설계, SW중심대학 운영 등 융합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문화예술과 디지털 기술을 아우르는 미래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1954년 대전 최초의 사립대로 문을 열고 올해 개교 71주년을 맞은 목원대는 끊임없는 교육혁신을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기초과학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폭넓은 이해와 융합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문화예술, 인문사회,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복합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학생 중심 교육체계를 실현하기 위해 목원대는 165개의 전공 모듈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은 물론 인공지능(AI) 융합 마이크로디그리 등 소단위 학위과정도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관심에 맞춘 유연한 학습설계를 할 수 있으며, 융복합 역량을 체계적으로 축적할 수 있다.
특히 목원대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돼 향후 6년간 약 55억원의 정부지원을 받게 됐다.
이를 계기로 목원대는 소프트웨어(SW)와 AI 분야의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컴퓨터융합학부를 신설하고, 교육과 산업현장을 연결하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본격 가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