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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고교생 금융투자 교육 확대…수익률보다 투자 판단력 키운다

작성자홍** 등록일2026.09.23 조회수45

 

목원대, 고교생 금융투자 교육 확대…수익률보다 투자 판단력 키운다
-통화정책·AI 시대 투자전략 교육…전국 고교생 참여해 투자 경험 공유


목원대학교 금융경제학과는 ‘2026 고등학생과 함께하는 금융투자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기존에 금융경제학과에서 진행했던 ‘전국 고등학생 모의주식투자대회’를 확대·개편한 프로그램이다.

기존 모의투자대회에 금융투자 관련 특강과 우수 참가자의 투자전략 발표를 결합해 고등학생들이 금융시장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투자 판단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금융투자아카데미는 목원대가 참여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앵커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지역대학과 고등학교가 연계한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목원대 금융경제학과는 2021년부터 매년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모의주식투자대회를 진행했고, 매년 400~500명의 고등학생이 이 대회에 참여했다.

올해는 지난 7~8월 모의투자를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키움증권의 모의투자 시스템을 활용해 실제 주식시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주식을 매매하고 자신의 투자전략과 거래 내용을 분석한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단기 수익률뿐 아니라 투자 대상에 대한 분석력과 위험 관리의 일관성, 거래 기록의 합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투자 결과보다 의사결정 과정과 그 근거를 살펴보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게 학과 측 설명이다.

이달에는 모의투자대회 시상식과 함께 금융투자 특강, 우수 참가자 발표 세미나 등을 진행했다.

황재홍 금융경제학과 교수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과 금융투자’를 주제로 금리와 통화정책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김준일 금융경제학과장은 ‘AI 시대의 금융투자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세미나에서는 우수 수상자들이 자신의 투자전략과 모의투자 경험을 발표하고 다른 참가 학생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송원미래인재고 김선영 학생이 총장상을 받았다.

사회과학대학장상은 숭실고 박태현 학생과 충남고 구현모 학생에게 돌아갔다.

금융경제학과장상은 구미여고 이소현 학생, 대원여고 차소윤 학생 등이 참여한 머니딥러닝팀, 문곡고 변정훈·양승민 학생, 청주여자상업고 조서연·서소윤·김연진·정예은 학생 등 4개 팀이 받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아카데미 수료증이 수여됐다.

김준일 금융경제학과장은 “올해는 단순한 대회를 넘어 통화정책과 AI 시대의 투자전략까지 아우르는 종합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며 “고등학생들이 주식을 사고파는 이유를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 투자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지역과 전국의 고등학교와 협력해 청소년 금융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대학은 학생을 가르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청소년의 성장에도 함께 책임을 나누는 열린 배움의 공동체가 돼야 한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지역 고등학교와의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금융에 대한 이해와 합리적인 판단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