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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청년이 지역문제 해결하는 ‘리빙랩’ 확산 나선다

작성자홍** 등록일2026.08.28 조회수48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열린 ‘제9회 지산학연 혁신 포럼 in 대전’ 모습.
<사진설명 :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열린 ‘제9회 지산학연 혁신 포럼 in 대전’ 모습.>

 

목원대, 청년이 지역문제 해결하는 ‘리빙랩’ 확산 나선다
-제9회 지산학연 혁신포럼 개최…대학의 지역혁신 거점 역할 논의


목원대학교가 청년과 지역주민이 지역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리빙랩’을 지역혁신 모델로 확산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목원대 RISE사업단은 최근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대학과 연구기관, 지역 지원기관, 리빙랩 전문가,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지산학연 혁신 포럼 in 대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앵커 체계에서 대학·지역사회 상생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청년의 지역 정주를 촉진하고 지역소멸과 대학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행사는 ㈜공생 민노아 대표의 진행으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 지역혁신 의제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청년을 지역문제 해결의 주체로 보고 대학이 지역의 ‘앵커기관’으로서 청년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환 베를린공과대학교 객원연구원은 독일과 유럽 대학의 캠퍼스 리빙랩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대학이 보유한 공간과 데이터, 인프라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실험 자원으로 활용하고, 학생들도 교육의 수혜자에 머물지 않고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실험하는 공동개발자로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용석 목원대 교수를 좌장으로 강현희 서울대 연구원, 길기순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 센터장, 김연희 씨오쟁이사회적협동조합 대표, 김은영 대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송위진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정책위원장, 송직근 민들레요양원 원장 등이 참여한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청년과 주민이 혁신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민·산·학·연·관 협력체계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지역 현장의 문제를 대학의 교육·연구와 연결하고, 주민과 현장 당사자가 문제 해결 과정에 참여하는 리빙랩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대학 캠퍼스를 데이터 수집과 소규모 실험이 반복되는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정철호 목원대 RISE사업단장은 “지역문제는 한 기관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학생과 주민, 기업, 행정기관, 연구기관 등이 함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실험할 수 있도록 캠퍼스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리빙랩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목원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리빙랩을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방식으로 정착시키고, 학생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역문제 해결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희학 총장은 “대학은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혁신의 거점이 돼야 한다”며 “학생과 지역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캠퍼스에서 시작된 작은 실험이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지역의 자원을 연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