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이드메뉴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목원대학교 MOKWON UNIVERSITY목원대학교


경계를 넘어 세계로, 함께 성장하는 열린대학

MOKWON UNIVERSITY

포토뉴스

목원대, 태국 기독 명문사학과 교육 협력…CCT와 선교·한국어 교육 네트워크 확대도

작성자홍** 등록일2025.06.18 조회수176

 

목원대, 태국 기독 명문사학과 교육 협력…CCT와 선교·한국어 교육 네트워크 확대도


목원대학교가 태국의 대표적인 기독 명문 사립학교들과 태국기독교총회(CCT)본부를 잇따라 방문하며 글로벌 교육협력 및 선교적 연대 강화에 나섰다.

목원대는 태국의 명문 기독교 학교 3곳과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희학 총장은 김준일 국제협력처장, 박경식 국제협력처 부처장, 소한실 파타야 국제교육원 분원장 등과 함께 방문단을 꾸려 현지에서 업무협약 등을 진행했다.

목원대는 우선 1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와타나위타야아카데미(Wattana Wittaya Academy)와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학교는 1600여명의 여학생이 재학 중인 선교사 설립학교로 목원대와 한국어 교육 및 유학생 유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목원대에서 파견하는 한국어 교사에 대한 비자 발급을 학교 측이 적극 지원하기로 하는 등 실효성 있는 교육 협력 기반을 다졌다.

목원대는 방콕크리스찬칼리지(Bangkok Christian College)와 한국어 교육 및 유학생 유치를 협력하는 내용 등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방콕크리스찬칼리지는 73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태국의 대표적 남학생 기독학교로 GPA 기반 교육과 기독교 정체성을 동시에 유지하고 있다.

학교 측은 한국어 수업 개설을 준비 중이며 교사 파견 및 비자 지원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목원대의 국제 네트워크 확장의 한 축이 될 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을 통한 선교 전략의 실제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문단은 태국 남부 나콘시탐마랏(Nakhon Si Thammarat)지역의 스리타마랏숙사학교(Srithammarat Suksa School)와도 협약을 체결했다.

이 학교는 1901년 미국 선교사 로제타홀(Rosetta Hall)이 설립한 기독 사학이다.

현재 4개 캠퍼스에서 5300여명의 학생과 50여명의 외국인 교사가 재직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어 교육 강화 ▲교사 교류 프로그램 운영 ▲목원대 방문 연수 등의 실질 협력을 진행한다.

이 학교는 오는 10월 한국 연수를 위해 15명의 교사를 파견할 계획이다.

현지에서 한국어 교사로 활동 중인 선교사 자녀(권예은)가 통역 및 안내를 맡으며 이뤄진 이번 만남은 목원대의 선교적 외교력과 문화교류의 확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목원대 방문단은 방콕 시내에 있는 CCT본부도 공식 방문했다.

목원대는 이번 만남을 통해 유학생 유치 및 선교 협력을 위한 실질적 교두보를 마련했다.

CCT 총회장 분라트보아옌(Rev. Dr. Boonrat Boayen) 목사와 총무 쁘라왓(Dr. Prawate) 목사는 목원대 방문단을 환영하며, 기독 사학 간 네트워크 형성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양측은 태국 기독학교들과의 긴밀한 협력 확대, 한국어 교육을 통한 문화교류, 선교적 가치 확산을 위한 공동 논의를 진행했다.

이희학 총장은 “이번 방문은 단순한 교육협력 차원을 넘어 기독교 정신을 공유하는 아시아 교육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목원대는 선교, 교육, 문화를 결합한 글로벌 연대 모델을 지속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